세계 최대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 다우코닝사가 총투자액 28억달러에 이르는 아시아 현지공장을 전북 새만금지구에 건설할지 여부를 16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다우코닝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후보지 3곳 가운데 아시아 현지공장의 입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는 다우코닝의 대한(對韓)투자가 향후 한국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코닝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28억달러를 투자해 실리콘 생산공장을 아시아 지역에 건설할 방침으로 전북 새만금지구도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떠올랐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