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코닝 아시아공장, 새만금지구 건설여부 16일 결정

  • 입력 1998년 1월 7일 20시 02분


세계 최대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 다우코닝사가 총투자액 28억달러에 이르는 아시아 현지공장을 전북 새만금지구에 건설할지 여부를 16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다우코닝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후보지 3곳 가운데 아시아 현지공장의 입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는 다우코닝의 대한(對韓)투자가 향후 한국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코닝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28억달러를 투자해 실리콘 생산공장을 아시아 지역에 건설할 방침으로 전북 새만금지구도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떠올랐다. 〈백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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