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가 생활한복 시장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한마당」이란 이름의 브랜드로 일상적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장조사와 디자인개발 등을 위해 20억원의 투자비를 들인 코오롱은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20여가지 품목의 생활한복을 출시하고 직영점 6곳과 대리점 20곳를 개점하는 등 전국에 광역유통망을 확보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이같은 유통망 확보로 내년에 40억원, 99년에 1백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00년에는 매출액을 2백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