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 실무협상팀 사이에 긴급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실무협상이 타결되면 IMF 이사회가 정식승인을 하기이전에라도 일본정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일중인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1일 미쓰즈카 히로시(三塚博)대장상을 만나 『한국과 IMF실무팀간에 가서명이 이뤄지는 대로 일본정부가 즉시 자금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고, 미쓰즈카 대장상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도쿄〓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