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자민련총재,日에 금융지원 요청

  • 입력 1997년 11월 30일 19시 50분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30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일본에 도착,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타개를 위해 일본측의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박총재는 2일까지 2박3일간 일본에 머물면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총리, 미쓰즈카 히로시(三塚博)대장상,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외상 등 일본 정관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총재는 일본측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지원은 물론, 긴급차입제도를 통한 추가융자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하고 민간차원의 단기차관에 대한 상환유예도 요청할 방침이다. 박총재의 방일에는 자민련 김용환(金龍煥)부총재, 국민회의 장재식(張在植)의원이 수행했다. 〈도쿄〓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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