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당,13개 金改法 연내 일괄처리 합의

  • 입력 1997년 11월 24일 19시 42분


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 이상득(李相得)국회재경위원장 3당 정책위의장 및 임창열(林昌烈)경제부총리 등 6명은 24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13개 금융개혁관련법안을 오는 12월18일 대선이 끝난 뒤 임시국회를 소집, 연내에 일괄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3당 전문위원과 재경원관계자 등은 법안통과를 위한 의견조율에 착수한다. 이에 앞서 3당 총무들은 이날 김수한국회의장 주재로 회담을 갖고 금융개혁법안의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한때 한국은행법 금융감독기구설치법 등 2개 쟁점법안은 나중에 분리처리하자며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당초 방침을 고수하는 바람에 난항을 겪었다. 〈정연욱·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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