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순위 26위인 아남그룹이 대대적인 그룹이미지통합(CI)작업과 계열사 통폐합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남은 21개 계열사를 반도체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건설환경 금융부문 등 5개 사업군의 16개사로 통폐합하고 운수업 유통업 소형전자장비제조업 등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또 계열사별로 달랐던 회사심벌을 통일해 그룹의 이미지 통합작업을 벌이는 한편 △아남반도체기술을 아남에스엔티로 △아남정공을 아남인스트루먼트로 △아남산업을 아남반도체로 회사명을 바꿀 계획.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