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LG 대우그룹 등 4대 그룹은 오는 11월30일을 공채시험일로 잠정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인력채용 관계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대학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 한도에서 각 그룹의 신규 인력을 제때 확보하기 위해 11월30일 일제히 공채시험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중 70% 가량이 4대 그룹과 같은 날에 공채시험을 치러온 예년의 경우를 감안하면 올해 대졸 공채시험은 이날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이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삼성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언어력 수리력 공간지각력 등을 평가하는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LG와 대우는 이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