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쇼크 파장]자동차 협력업체,어음할인 촉구

  • 입력 1997년 7월 18일 20시 20분


국내 자동차 협력업체들이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발행한 진성어음을 무조건 할인해 줄 것을 정부와 금융권에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 대우 기아 등 6개 자동차회사 협력업체 대표들은 18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국내 전금융기관에서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의 어음을 할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선 금융기관들이 기아 아시아자동차가 발행한 진성어음의 할인을 중단해 부품업체들이 무더기 도산위기에 처했다』며 『부도방지협약의 적용 대상에 부품협력업체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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