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아계열사매각 지원]기아 『자구노력 최선』

  • 입력 1997년 7월 15일 20시 11분


기아그룹은 15일 오후 부도방지협약 적용과 관련, 지금까지 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 『기아는 그동안 다소 자금난을 겪었지만 어음만기 도래분에 대해 성실하게 자금을 결제해왔다』며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 부도유예 협약대상기업으로 지정한 것은 뜻밖의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기아는 부도유예업체로 지정된만큼 회사를 조속한 시일내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사가 단합,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다음달의 브라질 합작공장 기공식 등 모든 경영활동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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