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7일 다음달 7일부터 주가지수 선물에 대한 외국인 전체의 월간 투자한도를 직전 3개월간 하루평균 미결제 약정수량의 30%에서 100%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1인당 한도는 현행대로 5%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이날 부터 새로 시작되는 주가지수옵션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도 주가지수선물과 동일한 한도를 적용키로 했다.
재경원은 이번 조치로 외국인자금의 유입규모는 8백만∼9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경원은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한도의 폐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