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피아－아벨라－크레도스，３０개월 무이자할부판매

경기불황으로 판매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이 최장 3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말부터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이달초 판매 자회사인 기아자동차판매 출범을 계기로 할부조건을 파격적으로 개선했다. 기아는 아벨라 세피아 크레도스(구형)에 대해 30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하며 일시불로 구입하는 소비자에 대해서는 차값을 50만원(아벨라), 60만(세피아), 90만원(크레도스)씩 깎아주고 있다. 또 스포티지는 18개월 무이자 또는 30만원(일시불)을 할인하고 있으며 △포텐샤(구형)24개월 무이자 할부, 50만원 할인 △프라이드 10만원 할인 △엘란 3백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벨라 세피아 크레도스(구형)를 31∼60개월 할부(할부금리 연6∼10%)로 구입할 경우에는 40만∼80만원을, 스포티지를 19∼60개월(할부금리 10%)로 구입하면 20만원을 차값에서 빼준다. 97년형 크레도스와 뉴포텐샤를 일시불로 구입할 때 할인폭은 각각 10만원. 현대자동차는 뉴엑센트(24개월)와 아반떼(20개월), 쏘나타Ⅲ 마르샤(15개월), 그랜저 다이너스티(18개월) 등을 무이자 할부로 판매하고 있다. 〈이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