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영주∼철암구간 전철 개통…２８일부터

철도청은 오는 28일부터 영동선 영주∼철암간 87㎞구간에 전철이 개통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통구간은 산악지대 수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물자 수송효율을 높이기위해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진으로 총 7백55억원을 투입해 지난 89년 착공, 7년여만에 개통하게 됐다고 철도청은 설명했다 . 철도청은 이번 전철개통으로 영동.태백지구의 순환전철망이 구성돼 열차운행횟수가 하루 편도 28회에서 37회로 늘어나 수송력이 32% 증가하게 됐으며 열차운전시각도 현재 2시간20분에서 1시간40분으로 40여분 단축되고 연간 5억비의 동력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