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소프트웨어밸리 문열어…「서울 포이밸리」유사

  • 입력 1997년 3월 9일 15시 56분


[부산〓조용휘기자] 부산에도 서울의 포이밸리와 같이 중소업체들이 한데 모인 소프트웨어밸리가 문을 연다. 부산지역 20여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사상구 모라동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건평 2천9백여평의 아파트형 공장을 마련, 「백양소프트웨어밸리」를 4월중 문을 열 예정이다. 백양소프트웨어밸리는 앞으로 부산 경남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초기지로서 △집단 기술개발에 따른 대형 프로젝트 공동수주 △고가 기자재 공동사용을 통한 경비절감 △소비자 수요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중소기업청은 이 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1백여개 관련업체들을 유치해 동부권의 수영정보단지와 함께 정보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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