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민간사업자 확정… 화물터미널등 3개시설

  • 입력 1997년 2월 24일 20시 23분


[오윤섭기자] 인천국제공항의 화물터미널 열병합발전소 급유시설 등 3개 시설 민자사업자가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사업계획서 평가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과정을 거쳐 국적항공사가 쓸 화물터미널 A(1천4백31억원)와 B(5백68억원)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3개사 컨소시엄인 아시아나신공항을 민자사업자로 선정했다. 또 외국항공사가 쓸 화물터미널C(5백15억원)는 금호석유화학 등 23개사 컨소시엄인 신공항외항사터미널을, 국내선 화물과 위험물 저장시설용으로 사용될 화물터미널 D(41억원)는 아시아나항공 등 3개사 컨소시엄인 아시아나신공항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열병합발전소(1천4백45억원)는 현대중공업 등 4개사 컨소시엄인 신공항열병합발전을, 급유시설(8백95억원)은 한국항공 등 7개사 컨소시엄인 신공항급유시설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건교부는 이번에 민자사업자로 선정된 민간업체들이 공사를 각각 오는 9월∼98년1월에 착공, 오는 99년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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