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예약등 무인자동서비스기기 개발

  • 입력 1997년 1월 17일 16시 36분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이 신용카드만으로 항공권의 예약과 발권, 탑승수속까지 처리할 수 있는 자동서비스기기를 개발, 서울 김포공항과 국내 13개 지방공항 및 서울 시내 주요장소 등 총 50개소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창립 9주년 기념일인 오는 2월 17일에 맞춰 운영될 자동서비스기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이용, 화면에 나타나는 메뉴에 따라 목적지와 인원 등을 순차적으로 선택해 예약을 끝낼 수 있다. 항공권을 구매할 때는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한 후 ▲예약번호 입력 ▲여정·인원수 확인 ▲금액확인 ▲할부·일시불 선택 등의 과정으로 1∼2분만에 항공권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탑승수속을 하려면 이미 구입한 항공권을 단말기에 넣고 항공권 기재사항을 확인한 후 선호좌석 등 2∼3개 항목을 선택, 탑승수속 결과가 입력된 탑승권을 손에 넣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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