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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美기업, 印 국민차 기아선정 『문제 심각』

입력 1996-10-28 20:28업데이트 2009-09-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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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기아(起亞)가 연계된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사업을 단순한 시장 잠식 차원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대단히 우려하고 있다』고 다임러 벤츠사(社)의 한 중역이 지적했다. 헬무트 콜 독일 총리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수행한 기업 대표단의 일원인 페터 피체크 벤츠사 이사는 2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독일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폴크스바겐 및 오펠 등 독일 메이커들과 미국의 포드사(社)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위상 때문이 아니라 국민차 정책을 하나의 근본적인 문제로 대단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체크 이사는 이들 메이커는 『국민차 정책과 같은 것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펠사(社)간부인 볼프강 보나우도 세금 특혜를 받는 『국민차에 대항할만큼외국차의가격을 내릴 수 없다면 인도네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해봐야 허탕』이라고 지적했다. 보나우는 이에 따라 가아와 연계돼 생산되는 1천5백㏄급 국민차 「티모르」에 대항하기 위해 오펠사가 유럽형을 개조해 인도네시아에 진출시키려던 2천㏄급인 「뉴 벡트라」 프로젝트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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