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국산품 가격차 평균 29.5%로 줄어

  • 입력 1996년 10월 15일 06시 39분


「鄭景駿기자」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기계 등 주요 수입상품과 국산품간의 가격차이 가 갈수록 줄어 국내시장 잠식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입업체 7백24곳을 대상으로 조사, 14일 발표한 「주요 수입상품의 경쟁력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수입상품 평균가격은 국산품보다 29.5 % 높았다.이는 94년 35.9%, 95년 30.4%에 비해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수입상품 가격이 국산보다 42.4% 높은 반면 후발개도국 제품가 격은 국산품의 78.5%에 불과했고 대만 홍콩 등 경쟁국 상품가격도 국산품의 96.9%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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