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이야기, 노래로 남기고 싶었어”… K2 김성면이 바치는 데뷔 35주년 ‘헌사’

  • 동아일보


국내 록 발라드 중진 K2 김성면이 신곡 ‘삶의 중심에서’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아프도록 사랑했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노래는 단순한 신곡 발표 이상의 의미가 있다. 2027년 데뷔 35주년 기념 음반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1991년 그룹 피노키오 보컬로 데뷔한 김성면은 이후 K2 활동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성의 록 발라드로 사랑받았다. ‘유리의 성’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녀의 연인에게’ 등이 크게 히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현재 감성으로 풀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작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삶의 중심에서’는 2019년 발표한 ‘외치다’를 편곡하고 가사를 바꿔 재탄생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단단해진 감정선이 더해져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 노래는 팬들에게 보내는 헌정곡에 가깝다. 그에게는 오랫동안 곁을 떠나지 않고 거의 모든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팬이 많다. 이 팬들에게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해 온 결과다.
애니메이션 형식의 뮤직비디오는 팬들 이야기를 녹인 서정적인 영화 같다. 팬 누군가는 가족을 위해 치열한 시간을 버텨 냈고, 누군가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살아 왔다. 김성면은 “단순히 노래를 보여주는 영상이 아니라 한 시대를 함께 지나 온 사람들의 기록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데뷔 35주년 프로젝트 노래는 매달 한 곡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기존 히트곡을 재해석한 ‘35주년 버전’과 트렌디한 신곡이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완성도를 위해 수십 차례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김성면 특유의 완벽주의가 드러난 작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나는 반딧불’ 가수 중식이를 비롯해 후배 뮤지션들이 세대와 장르를 넘는 협업을 선보인다.
‘삶의 중심에서’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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