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행복재단은 월드비전과 ‘마이다스빌리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박상원 마이다스 행복재단 이사, 이형우 마이다스 행복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마이다스 행복재단(이하 재단)이 베트남 마을의 자립을 위해 월드비전에 매년 2억 원씩 향후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마이다스그룹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베트남 투아추아 지구 타핀마을의 자립 프로젝트 ‘마이다스빌리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인 타핀마을은 172가구 992명이 거주하며, 다차원 빈곤율이 40.7%로 베트남 전국 평균의 약 5배에 달하는 극빈 지역이다. 식수 정화 시스템이 전무하고, 5세 미만 영유아 발육 부진율이 35%에 이르는 등 기본적인 생존 인프라가 부재해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재단이 타핀마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최대 다수의 최소 고통’이라는 나눔 철학에 따른 것이다. 한정된 자원으로 가장 절실한 곳에 실질적 도움을 전달한다는 원칙 아래, 빈곤율과 생존 인프라 부재 수준이 가장 심각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
재단은 물적 지원 외에도 타핀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마이다스그룹 임직원이 매년 현지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주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2015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생명과 직결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분당제생병원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치료식 지원 등 46억 원 이상의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형우 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능력은 특권이 아닌 세상으로부터 부여받은 특별한 혜택이므로, 세상으로부터 받은 이익은 마땅히 세상에 환원해야 한다”며 “나눔은 세상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자, 경영자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나눔의 뜻을 이어가며, 월드비전과 함께 타핀마을이 진정한 자립을 이루는 그날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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