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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품 아니었어?…‘혈당 폭탄’ 숨겨진 음식 3가지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11 12:05
2026년 4월 11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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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구마, 말린 과일, 무가당 주스가 의외로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으로 지목됐다.
지난 7일 조영민 서울대학교 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하여 “괜찮은 줄 알았는데 섭취했을 때 의외로 혈당을 많이 올려 깜짝 놀라는 음식이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말린 과일이 꼽혔다. 조 교수는 “곶감 같은 경우에는 2~5개까지 먹을 수 있다. 홍시 하나의 당분이 곶감에 그대로 농축된 형태”라며 “한 번에 3~4개씩 섭취한다면 혈당이 과도하게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구마 역시 주의가 필요한 식품으로 언급됐다. 조 교수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음식에 고구마가 포함됐다”며 “당분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며 양도 많은 편이다.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은 무가당 주스였다. 일반적으로 무가당의 의미를 ‘당이 없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기본적인 당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조 교수는 최근 품종 개량을 통해 대부분의 과일 당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외 일부 동물원에서는 개량된 과일의 당도가 너무 높아 동물에게도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당뇨나 비만이 있다면 과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교수는 과일 대신 주스를 섭취하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에 대해 경고했다. “주스는 식이섬유 등 일부 영양소가 줄어들고 당분이 추가된 상태다. 식후 혈당 급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주스 소량 섭취를 권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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