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위스키 맛은 어떨까… 트랜스베버리지, 독창적인 ‘포티크릭’ 위스키 제안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7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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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 캐나다 위스키 첫선
캐나다 온타리오 호수 인근 증류소 운영
베럴셀렉트·더블배럴 등 2종 국내 출시
“스파이시함·달콤함 조화”

주류문화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트랜스베버리지가 이번에는 캐나다 위스키를 제안한다.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캐나다 위스키 ‘포티크릭(Forty Creek)’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독창적인 캐나디안 위스키로 평가받는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포티크릭 위스키 증류소는 캐나다 온타리오 호수 근처에서 운영 중이라고 한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따라 흐르는 물과 천혜의 맑은 공기를 사용해 증류하기 때문에 신선한 위스키가 생산된다고 한다. 위스키 이름은 생산지 근처를 흐르는 포티마일 시냇가에서 가져왔다.

국내 출시 제품은 지난 2020년 올해의 마스터블렌더로 선정된 37년 경력 빌 애쉬번(Bill Ashburn)의 장인정신이 깃든 배럴셀렉트(Barrel Select)와 더블배럴(Double Barrel) 2종이다. 배럴셀렉트는 2000년 출시된 브랜드 시그니처 위스키다. 장기 숙성으로 맛을 차별화하고 품질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랜드 고유 이중 숙성 과정을 거친 더블배럴은 호밀과 보리, 옥수수 등 곡물을 버번 배럴과 아메리카 화이트 오크에서 각각 숙성해 증류한다. 이후 켄터키에서 직접 고른 버번 배럴에서 2년 동안 추가 숙성을 해 완성된다. 때문에 그레인 위스키 특유의 스파이시한 맛과 버번 위스키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포티크릭은 가장 혁신적인 캐나디안 위스키라는 평가를 받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 주류문화에 새로움과 품격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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