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찬우, 새신랑…14세 연하 연인과 결혼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1일 0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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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청춘스타로 통한 김찬우(54)가 새신랑이 된다.

31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찬우는 오는 9월4일 1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찬우는 지난 1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연애를 하고 있다며 “여자친구와 만난 지는 4년 정도 됐다. 처음엔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인간 김찬우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김찬우는 1989년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0년대 초 당시 청춘 트렌디 드라마의 대명사로 통한 ‘우리들의 천국’에 장동건, 염정아 등과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MBC TV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SBS TV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해 전성기를 이어갔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는데 공황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하는 등 다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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