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장동우·재윤 출격 뮤지컬 ‘또!오해영’, 3월 개막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13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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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또!오해영’에 손호영, 장동우, 재윤, 레이나, 양서윤, 길하은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또!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도경의 오해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도경의 오해로 꼬여버린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연인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간다.

지난 2016년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또 오해영’이 원작이다. 지난 2020년 초연된 뮤지컬은 당시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벤의 ‘꿈처럼’, 정승환의 ‘너였다면’ 등 기존 원작의 OST는 물론 신곡을 추가해 ‘또!오해영’ 뮤지컬 버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탄생시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까칠한 성격에 예민함까지 가진 남자 ‘박도경’ 역에는 초연에 이어 손호영이 참여하며 새롭게 장동우, 재윤(SF9)이 합류한다.

도경은 결혼식 당일 아무 말 없이 사라진 해영이 ‘오해영’이라고 오해하며 그녀와 태진의 결혼을 방해했다. 자신이 동명이인을 착각했음을 깨닫고 상황을 해결하려 하지만 자꾸 자신으로 인해 삶이 꼬여버린 오해영이 신경 쓰이고 생각 난다. 이들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오해영’과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음이 가는 일은 절대 멈추지 않는 씩씩한 보통 여자 ‘오해영’ 역에는 레이나, 양서윤, 길하은이 함께한다. 해영은 학창 시절 예쁜 오해영 때문에 ‘또’ 오해영이라 불리며 투명 인간처럼 보낸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사람같이 살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연이은 악재를 만난다.

오해영의 연인 ‘한태진’ 역은 조현우, 손지환이 연기한다. 능력, 외모, 성품 모든 것이 완벽한 사기캐 또 다른 오해영, 결혼식 당일 말 한마디 없이 도경을 떠났던 ‘또해영’ 역에는 배우희, 김혜라가 캐스팅됐다.

히스테리컬한 커리어 우먼이자 도경의 누나 ‘박수경’과 해영의 엄마 ‘황덕이’ 역의 1인2역은 허순미와 김연진이 연기한다. 이론만 완벽한 실속 없는 사랑꾼, 도경의 친구 ‘이진상’ 역은 심진혁, 신중우가 맡았다.

뮤지컬 ‘또!오해영’은 오는 3월8일 서울 종로구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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