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미국 농구스타 비판에…“결말 안 바꿔”

뉴시스 입력 2021-10-28 00:51수정 2021-10-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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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미국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비판을 재치 있게 받아쳤다.

황동혁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오징어 게임’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르브론 제임스는 미국 프로 농구 프리시즌 경기가 끝난 뒤 “오징어 게임을 봤느냐”는 질문에 “끝까지 봤다.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황 감독은 “혹시 영화 ‘스페이스잼 2’를 봤냐”고 되물었다. ‘스페이스잼 2’는 르브론 제임스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로 흥행에 실패했다.

황 감독은 “제임스가 오징어 게임을 다 봐준 것은 고마운 일이다”라면서도 “그가 어떤 평가를 하더라도 이를 존중한다. 하지만 결말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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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약 제임스가 원하는 결말이 있다면 스스로 2편을 제작하면 될 것”이라며 “그러면 나도 시리즈를 본 다음에 ‘결말만 빼고 재밌게 봤다’는 메시지를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를 본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진짜냐. 아니길 바란다”며 눈물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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