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출입’ 유노윤호, 동화책 출간 논란…“동심파괴” 비판도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21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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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불법 유흥업소 출입 논란을 빚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동화 작가로 데뷔했다.

20일 웹 예능 ‘책디스아웃’ 공식 홈페이지에는 동방신기 두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각각 창작한 동화책 ‘나는 막내 어린이였어’ ‘내가 만난 친구들’이 공개됐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예능프로그램 활동의 결과물로, 도서는 내달 20일 정식 출간된다.

유노윤호는 작가의 말에서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속의 동심을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됐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유노윤호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동화책을 내도 되냐”, “동심파괴 수준”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유노윤호는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던 지난 2월 불법 유흥주점에서 자정 너머까지 자리했다.

이후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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