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의식주 기본용품 총 825개 제품 가격 하향 조정”

무인양품(MUJI)은 ‘더 좋은 가격, 늘 좋은 가격’을 주제로 6일부터 의복·잡화 40개 시리즈, 생활 잡화 75개 시리즈, 식품 4개 시리즈 등 의식주 기본용품 위주의 총 825개 제품 가격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인양품은 대대적인 상품가격 조정에 대해 생활에 꼭 필요한 의식주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고객의 구매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향유하는 등 모든 고객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입는 것은 피부에 부드럽게, 매일 사용하는 것이라면 확실히 도움이 되게, 먹는 것은 몸과 마음에 모두 맛있게 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무인양품의 주력 제품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 품목인 만큼 품질은 유지했다면서 다만, 생산 및 유통 과정의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덜어내고 적절한 산지와 소재의 선정에 대해 고민하여 보다 구매하기 좋은 가격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가격 재조정 대상 제품은 ▲깃털 베개 ▲면 파일 보들보들한 페이스 타월 오프 ▲남녀 인도면 저지 티셔츠 ▲남녀 워싱 옥스포드 버튼다운 셔츠 ▲소포장 과자 시리즈 80g등 이다.

이와 함께 무인양품은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자사 온라인 몰에서 ‘금주의 추천’ 상품을 픽업하여 소개한다. 이번에 가격이 재조정 된 ‘더 좋은 가격’ 상품 및 이전에 가격이 조정되어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늘 좋은 가격’ 상품 중 대표적인 품목을 선정해 추천한다.

무인양품 영업기획팀 전대환 팀장은 “창립 이래 변함없이 지켜온 생산과정의 간소화, 소재의 선택, 포장의 간략화라는 세 가지 기본원칙을 통해 더 좋은 가격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적절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