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임직원 헌혈 송년회 진행… “코로나19 혈액수급 부족 해소 기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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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17일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

SPC그룹 임직원 헌혈 송년회는 연말을 더욱 뜻 깊게 보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진행해온 행사다.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병행했다. SPC그룹은 그동안 헌혈증 총 2836장을 모아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4개 단체에 기부했다.

SPC그룹 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송년회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남은 연말 기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4월과 10월 임직원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 현상 해소에 동참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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