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의 ‘디바’… 이정현의 ‘죽지 않는…’, ‘언택트 추석’ 영화팬 선택은?

최고야 기자 입력 2020-09-14 03:00수정 2020-09-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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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담보’도 개봉 채비
추석 연휴를 기대하며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승리호’ ‘모가디슈’ 같은 대작이 개봉 일정을 잡지 못한 가운데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틈새를 노리고 있다. 정부가 1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영화사와 극장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먼저 23일 개봉하는 ‘디바’는 다이빙을 주제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최고 기량을 갖춘 다이빙 선수인 이영(신민아)은 그를 질투하는 친구 수진(이유영)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기억을 잃는다. 수진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의심에 빠진 이영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광기를 보인다. ‘택시운전사’ ‘가려진 시간’의 각본을 맡은 조슬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민아와 이유영은 4개월 동안 별도 트레이닝을 받으며 근육량을 늘리는 등 다이빙 선수 역을 준비했다.

코믹 스릴러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29일 개봉한다. ‘시실리 2km’ ‘차우’ 등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신혼살림을 차린 소희(이정현)는 남편 만길(유성오)이 보통사람 같지 않아 의심한다. 만길이 자신을 죽이고 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소희 등은 그를 처리하기 위해 한바탕 작전을 펼친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가족애를 그린 영화 ‘담보’는 이달 말(날짜 미정) 개봉 예정이다.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다가 9세 소녀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서로에게 모두 원치 않는 만남이었지만 마음 둘 곳 없던 이들끼리 의지하다 정이 들어 점차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성인이 된 승이 역은 배우 하지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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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 받은 김대명이 첫 주연을 맡은 ‘돌멩이’는 30일 관객을 만난다. 몸은 어른이지만 지능은 8세 정도인 30대 청년 석구(김대명)는 시골에서 정미소를 운영한다. 어느 날 석구는 마을 잔치 중에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은 가출 소녀 은지(전채은)를 돕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둘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정미소에 혼자 있던 은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범죄자로 몰린 석구는 믿었던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당하게 된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추석 연휴#언택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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