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이미’ 관객 확진자 발생…“밀접 접촉 관객 없어”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8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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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이미’ 관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다행히 밀접 접촉 관객은 없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28일 “지난 8월 22일 LG아트센터를 방문해 오후 6시30분 ‘제이미’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렇게 공지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행한 역학 조사 결과, 해당 관람자는 극장에 체류하는 동안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다. 공연 관람 시 객석 띄어 앉기 시행으로 밀접 접촉 관객이 없었다.

이에 따라 LG아트센터와 극장이 위치한 GS타워 내에 자가 격리 대상자 및 코로나19 의무검사자가 없음을 통보받았다.

다만, 확진자 인근 좌석에서 관람한 9명의 관객분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보건교육 대상으로 분류, 보건소에서 별도 안내 예정이다.

LG아트센터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 2회 정기적으로 전문 업체와 함께 공연장 전체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이후에는 23일 오전 11시에 자체 방역, 25일에 전문 업체와 정기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제이미’는 이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연을 일시 중단한 상황이다. 이러한 선제적 방역 활동으로 관할 보건소로부터 이후의 공연이 정상 진행 가능한 것으로 확인 받았다.

내달 1일부터 같은 달 11일 공연까지는 좌석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쇼노트는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공연까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욱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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