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4기 두드림 공모전’ 최종 10개팀 선발… 활동비 800만원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13일 1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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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시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4기 선발팀 6개월 동안 활동
내년 상반기 대상 팀 상금 1000만 원
환경·사회이슈 분야 아이디어 구현

BAT코리아는 지난 12일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BAT두드림(DO-Dream)’ 공모전 4기 최종 선발팀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BAT두드림 4기 공모전에는 청년 총 302명이 참가했다. 환경과 사회문제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1차 제안 심사를 통해 70개 팀을 가린 후 2차 서류 심사에서 15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발됐다.

환경 분야와 사회이슈에 대한 제안을 펼친 이번 4기 최종 선발 팀에게는 각각 800만 원이 활동지원금으로 지급된다.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각자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선발팀 활동은 BAT코리아 두드림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소셜미이더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BAT두드림은 BAT코리아가 지난 2017년부터 4회째 진행하는 청년 인재육성 공모전이다. 올해는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시작, 행동, 그리고 변화’라는 주제로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내년 상반기 중 개최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최종 성과 발표가 이뤄지고 대상 수상 팀에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시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젊은 인재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코리아는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사업장 소재지역인 경남 사천 기반 공익 자선 활동을 비롯해 미래 인재양성을 사회공헌활동 주제로 삼아 다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 후원을 넘어 미래 인재 가능성을 발굴해 후원하는 BAT두드림 공모전과 미혼모 자립 및 경력개발 지원 사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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