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지원 공모 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5일 19시 56분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부산·대전지역 대상 공모 접수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동편의 개선 위해 사업 진행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12일까지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전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이나 일반차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차량은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우승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다.

공모 신청 대상 기관은 사회복지법인과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기부 가능 단체 등이다. 대상 지역은 매년 달라지며 올해는 서울과 부산, 대전 등 3개 지역에 차량이 지원된다. 접수는 하이트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해당 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인 ‘진심을 다(多)하다’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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