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설국열차’, 25일 넷플릭스 공개…“몰입감 넘치는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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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5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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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3D 분할 영상 © 뉴스1
‘설국열차’ 3D 분할 영상 © 뉴스1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25일 공개된다.

이날 오후 4시 처음 공개되는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넷플릭스는 ‘설국열차’의 전 세계 공개를 기념해 눈사태를 뚫고 달리는 설국열차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3D 분할(split-depth) 영상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는 지난 2013년 전 세계 여러 영화제를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계급 투쟁과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10편의 에피소드로 확장해 더욱 심도 있고 풍성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 ‘뷰티풀 마인드’의 제니퍼 코넬리가 설계자 윌포드를 대변하는 열차의 실질적인 관리자 멜라니 역을, ‘벨벳 버즈소’의 다비드 디그스가 열차 안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꼬리칸 출신의 전직 형사 레이턴 역을 맡았다.

‘설국열차’는 지난 17일 미국 현지 방송국 TNT 선공개 이후 평단과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설국열차’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미국에서 무려 330만 명이 시청하고, TNT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BBC) “‘설국열차’의 첫 번째 시즌은 야심 차고 흥미로우며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ComicBook.com) “봉준호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따르면서도 시각적으로 더 놀랍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Decider) “‘설국열차’ 완전 재밌다! 내 삶에 이런 작품이 필요했어”(트위터 @Lau***) “영화 좋아해서 드라마도 봤는데 잘 나왔더라”(트위터 @olu***) “살인 미스터리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버전 같기도”(트위터 @dan***) 등 미국 평단과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설국열차’는 이날 넷플릭스에서 1, 2화가 공개된 후 매주 월요일에 한 편씩 공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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