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선 항공권 미리 구매하세요”… 대한항공, 최대 15% 할인 선불 항공권 프로모션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1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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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항공권 구매 시 10~15% 할인
오는 7월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 사용 가능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대 15% 할인 ‘선불 항공권’ 구매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다음 달 31일까지 선불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선불 항공권은 목적지나 일정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추후 여정을 확정한 후에는 할인된 가격에 필요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이번에 마련한 선불 항공권 제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일반석을 비롯해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등 모든 좌석 등급을 대상으로 반영된다. 구매 가격에 따라 향후 사용 시 대한항공 홈페이지 운임에서 100만 원은 10%, 300만 원은 12%, 500만 원은 15%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100만 원짜리 선불 항공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실제 여행 시 대한항공 홈페이지 운임의 80만 원짜리 일반석 좌석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된 72만 원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만약 실제 여행 시 120만 원짜리 일반석 좌석을 구매할 경우에도 10%가 할인된 108만 원만 지불하면 된다. 사용하고 남은 선불 항공권 잔액은 다른 항공권 구매 시 할인 적용을 받거나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선불 항공권 유효기간은 일반 항공권보다 긴 2년이다. 또한 발급자 명의를 기준으로 스카이패스 회원 가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여행을 계획 중인 지인에게 선물로도 활용 가능하다. 유효기간 내 환불 시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지만 유효기간 종료 후에는 3만 원의 환불 수수료가 공제된다. 선불 항공권 구입은 대한항공 선불 항공권 전담데스크 연략을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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