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코로나19’로 결식우려아동에 4000만원 상당 해피포인트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0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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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지역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아동 352명과 선별된 아동복지기관 16개소에 4000만 원 상당 해피포인트카드를 지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고려한 지원으로 해피포인트카드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지역 내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PC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 여름부터 매 방학 시즌마다 결식우려아동 총 6500여명에게 약 3억 원 규모 해피포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와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추가로 마련했다.

SPC그룹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개학이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앞서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이달 한 달간 대구·경북지역에 생수와 물품 총 60만개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총 4000여개, 빵 1만4000여개를 지원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근무자를 위해 생수와 빵 2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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