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엔 의미있는 책 선물 어때요?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3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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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 브랜드 ‘북숑’은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베타 오픈 기간동안 수집한 피드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재정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북숑(BOOKCHON)은 책을 뜻하는 영어 ‘북’(Book)과 파우치라는 뜻을 갖고 있는 프랑스어‘포숑’(Pochon)을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큐레이션한 책 1~5권을 환경을 생각해 충전재를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색상의 파우치와 상자에 담아 메시지 택과 함께 보내준다.

회사 관계자는 “ ‘북숑’은 승진, 임신과 출산, 결혼, 입사, 이직, 발렌타인 데이, 기념일 등 축하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책을 큐레이션 해서 보내준다”며 “축하 선물로 자주 보내는 화환이나 화분을 대신해도 손색이 없을 품격있는 패키지에 담겨있어 책 선물의 격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독가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회사인만큼 책을 중심으로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책을 주고받는 문화의 새로움을 보여 줄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북숑은 올 상반기 베타 오픈 후,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 벨기에 작가 ‘에르제:땡땡’展(HERGE: TINTIN展)과 콜레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땡땡(TinTin)전은 땡땡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다. 땡땡은 '유럽 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르제가 쓴 ‘땡땡의 모험’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또 북숑은 2019년 5월 코엑스에서 개최 된 C-페스티벌 2019의 '360° Seoul' 행사에 초대된 바 있다. 'C페스티벌 2019'에 대표 행사인 '360° Seoul'은 스타트업, 혁신 기업, 정부가 모여 성장과 도약을 모색하는 축제형 컨퍼런스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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