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정유미·공유 “원작 소설 이슈? 출연 부담 없었다”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30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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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공유(오른쪽)가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0만부 판매를 넘긴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 News1
배우 정유미, 공유(오른쪽)가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0만부 판매를 넘긴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 News1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다고 했다.

정유미는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보고회에서 이슈가 된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바탕으로한 영화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화제가 된 소설이라고만 알고 있었고 사실 시나리오를 통해서 이 이야기를 먼저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감독님 뵙고 하기로 하고 나서 그런 이슈가 있었는데 저희가 담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만들어서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제 일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를 만들기 전부터 평점 테러 등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정유미는 “큰 부담 없었다. 이 이야기를 같이 만들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영화를 잘 만들어서 이 결과물을 다르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공유도 “아까 고민을 안했다고 한게 그게 책과 시나리오를 읽고 내가 하고 싶은 역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데 크게 방해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관점의 차이는 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을 다해 찍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정유미가 맡은 김지영은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과 아픔을 알아가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공유는 김지영 남편 대현 역을 맡아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모습을 그려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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