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개봉 34일만에 700만 돌파…‘보랩’ 보다 빠른 흥행 속도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25일 15시 26분


코멘트
‘알라딘’ 포스터 © 뉴스1
‘알라딘’ 포스터 © 뉴스1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개봉 34일차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공개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날 25일 오후 개봉 34일차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차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이로써 영화 ‘알라딘’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관객을 매주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입소문과 흥행 속도로 무섭게 박스오피스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알라딘’은 ‘어벤져스’(2012)의 707만5607명 관객수를 가뿐히 뛰어넘고 조만간 한국영화 ‘터널’(2016)의 712만780명, ‘베를린’(2013)의 716만6688명, ‘1987’(2017)의 723만2387명 및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7월 외화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725만8678명 관객 기록까지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역대 5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알라딘’은 역대 6월 최고 외화 흥행작 ‘트랜스 포머3’(2011)의 최종 관객수 778만5189명을 경신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역대 외화 흥행 순위는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 이어 ‘아바타’(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 ‘보헤미안 랩소디’(2018), ‘아이언맨3’(20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트랜스 포머3’(2011)순이었다. ‘알라딘’이 ‘트랜스 포머3’까지 뛰어넘는다면 역대 외화 흥행 TOP 10에 진입하는 놀라운 흥행 행보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