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535만↑ 천만 절반 왔다…개봉 8일만에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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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7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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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포스터 © 뉴스1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53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6일 하루 83만 156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35만 5356명이다.

이로써 ‘기생충’은 개봉 8일만에 5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천만 관객 동원의 절반 정도까지 온 것이다. 이 같은 속도라면 관객수가 증가하는 주말에는 600만을 넘기고 그 이상의 관객까지 동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흥행 전망은 아직까지 밝다. 실시간 예매율 41.3%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알라딘’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 ‘로켓맨’ 등 외화들의 기세가 강하지만, 우리나라 영화 최초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영화 자체에 대한 호평이 커 당분간 ‘기생충 시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기생충’은 6일 배우들의 ‘500만 인증샷’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송강호는 “500만 참으로 시의적절합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고 명대사를 인용한 인사를 했고, 최우식 역시 “500만 계획이 다 있었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알라딘’이 같은 날 37만 355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같은 날 24만 62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535만 5356명, 280만 3157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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