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6월초 방한해 한국 팬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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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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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국해 팬사인회·강연 등 일정 진행

(열린책들 제공)© 뉴스1
(열린책들 제공)© 뉴스1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죽음’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다.

30일 출판사 열린책들에 따르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6월4일 입국해 13일 출국하는 방한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방한은 1994년 첫 방한 이후 8번째 방문으로, 2016년 ‘제3인류’ 한국어판 완간을 맞아 방문한지 3년 만이다.

베르베르는 이번 방한기간에 독자들과 소통, 교류하는 일에 집중한다. 우선 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상상력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7일 오후 3시에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베르베르의 인터뷰가 실시간 생중계된다. 생생한 인터뷰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댓글을 읽고 답변하며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팬 사인회는 총 3회 진행된다. 7일 오후 7시에는 서울 마포구 신촌 홍익문고에서, 8일과 9일 오후 3시에는 각각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11일 오후 7시에는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장르문학의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베르베르는 프랑스에서도 확고한 인기를 누리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그와 한국 독자들의 인연은 각별하다. 베르베르의 작품은 국내에서 총 1200만부 판매됐으며, ‘개미’ ‘뇌’ ‘나무’ ‘신’은 각각 누적 판매 부수 100만부를 넘겼다.

2016년 교보문고가 10년간 국내외 작가별 소설 누적 판매량을 집계했을 당시 1위에 뽑히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쓰 코리아’ 등 한국 방송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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