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배경으로 불빛쇼가 펼쳐지고 있다.(뉴스1자료)© News1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해도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세계 정상급의 우리나라 한화와 캐나다, 일본팀이 참가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를 펼친다.
31일과 6월2일 이틀 동안에는 데일리 뮤직 불꽃쇼를 선보인다.
데일리 뮤직 불꽃쇼는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접수받은 시민과 관광객 중 2명의 사연을 골라 음악과 함께 쏘아올리는 것이다.
축제위원회 측은 “올해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깜짝 놀랄 만한 길이 1km의 초대형 불꽃을 준비하고 있다. 아마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인 31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빛거리퍼레이드가 포항운하관에서 형산강 체육공원까지 1km 도로에서 펼쳐지고, 축제 하이라이트인 한국, 일본, 캐나다 팀의 불빛 경연대회는 6월1일 오후 9시 시작된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가수 이승환, 데이브레이크, 양다일, 모트 등이 공연한다.
포항시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색다른 불꽃쇼와 다양한 체험문화공연을 준비 중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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