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이 근로자의날(5월1일) 특수를 누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일 전국 2508개 상영관에서 1만1105회 상영해 91만1490명을 모았다.
역대최고 근로자의날 박스오피스 기록이다. 종전 근로자의날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앤터니·조 루소)다. 이 영화는 개봉 5일째(2016년5월1일) 94만9797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첫날(24일) 133만9373명이 보면서 개봉일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세웠다. 개봉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명,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824만2726명.
추세대로라면 5월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어벤져스’ 시리즈 기록을 제치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 ‘어벤져스’(2012)는 707만5607만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은 1049만4840명이 봤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는 1121만2710명을 모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혈투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제러미 레너(48)·스칼릿 조핸슨(35)·브리 라슨(30)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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