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관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 정책 심포지엄’이 8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관광축제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가 축제일몰제(지원기간 한도제)와 등급 및 평가제 등 기존 축제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문화관광포럼 최상규 대표는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주요 이슈’란 발제를 통해 축제인력 전문성 강화 등 세계적인 축제 육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축제 현장감독으로 활동해온 한길우 축제감독은 ‘축제강국이 곧 문화강국’이라는 주제로 축제마켓 등 대한민국 축제가 지역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고 미래 먹거리로 기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여 년 동안 시행해온 문화관광축제의 성과와 정책 한계를 돌아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대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치분권 시대에 맞추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축제정책 역할을 분담하고, 중앙정부가 세계적인 축제 육성에 집중하는 데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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