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보유자 김용택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30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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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동해안별신굿 보유자(가운데).
김용택 동해안별신굿 보유자(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제82-1호) 보유자인 김용택 씨(사진)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경북 포항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7세부터 악기 연주와 노래, 춤을 배워 4대째 동해안 굿판을 지켜왔다. 각종 순회공연과 국악제에 참가하며 동해안별신굿 전승과 보존을 위해 노력했다. 해박한 지식과 출중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6년 6월 동해안별신굿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은 부인 김영숙 씨와 아들 기연 씨 딸 경학 경진 경단 씨가 있다. 빈소는 포항시 세명기독병원. 발인은 2일 오전 7시. 054-289-1919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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