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 ‘한눈에 보는 올림픽 비즈니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2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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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시스템: 인간의 확장 (이원재 외 지음|북마크)

올림픽, 관련 조직들의 역할과 관계를 명료하게 설명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추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한 국제스포츠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안내서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 인간의 확장’이 출간됐다.

이 책은 주목할 만한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것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직접 추천사를 썼다는 점이다. 바흐 위원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이 오늘날 스포츠 조직들을 이끄는 공유가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의 ‘국제스포츠론’이라는 대학원 강의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각 장 별 주제를 살펴보면 이 책의 뼈대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다. IOC, 국제스포츠연맹(IF),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가스포츠협회(NF), 대학조직위원회(OC),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스포츠중재법원(CAS) 등이다.

강의를 맡은 이원재 박사와 수강한 대학원생들이 초안을 잡고, 각 장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로 섭외해 책을 완성했다. 총 21명의 저자가 동원됐다.

책의 대표저자인 이원재 박사는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협력센터, 세계태권도연맹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현재 대학체육회 국제위원, 대한핸드볼협회 이사,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이사이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 책은 스포츠 관계자들의 필독서”라고 강력히 추천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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