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확 늘어난 연휴,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볼까?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5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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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 국내 애견 동반 호텔 5곳 소개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열흘간의 황금 추석연휴가 현실화된 가운데, 호텔스컴바인에서 펫팸족들을 위해 ‘애견 동반 숙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호텔 5곳을 소개했다.

■ 비스타 워커힐 서울

▲ 비스타 워커힐 서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비스타 워커힐 서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호텔 투숙 프로그램인 ‘오 마이 펫(OH MY PET)’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침대와 식탁, 물그릇, 가운 이외에도 배변봉투와 패드, 그리고 장난감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이곳이 보다 특별한 이유는 생일을 맞은 반려견에게 생일축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축하배너, 꼬깔 모자, 리본, 축하카드 등과 잊지 못할 추억까지 선물한다. 모든 방에 반려동물을 한 마리(15kg 미만)까지 동반할 수 있다.

■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도 반려견 동반 상품인 ‘바우와우(BOW WOW)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시 애견 사료 브랜드 ‘닥터독(Dr.Dog)’의 유기농 사료와 천연 소간 영양파우더, 배변패드, 그리고 의류 브랜드 ‘펫 파라다이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반려견용 식기와 투숙견 전용 목걸이까지 대여해주어, 따로 짐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예약은 최소 2일 전까지 해야 하며 한 객실당 앉은키 2피트(60.96cm)이하의 반려견 두 마리까지 투숙 가능하다. 다른 투숙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 호텔 카푸치노

▲ 호텔 카푸치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호텔 카푸치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카푸치노는 10kg미만의 중·소형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바크룸(Bark Room)을 운영한다. 바크룸 내부를 살펴보면 반려견 역시 소중한 게스트로 여기는 호텔 카푸치노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친환경 자작나무로 제작된 침대와 장난감, 치석제거기, 옷 등이 비치되어있고 욕실에는 반려견 전용 히노끼탕도 마련돼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 카푸치노는 투숙과 동시에 기부를 실천하는 ‘공유가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데, 바크룸과 룸 서비스의 이용료 일부 역시 동물보호단체 KARA에 기부되어 유기견을 위해 사용된다.

■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남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산책이 가능해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때문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가능 객실(총 4개, 1층 위치)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객실에서는 ‘펫 프렌들리 룸 서비스(Pet Friendly Room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는데, 식기와 배변패드, 시트, 배변 처리용 봉투, 기본 쿠션을 제공하고 야채그라탕, 햄 볶음밥 등 반려동물 전용 룸서비스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한 객실 당 반려동물 최대 두 마리(15kg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

■ 부산 더 펫텔

▲ 부산 더 펫텔.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부산 더 펫텔.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오직 반려동물을 위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더 펫텔을 추천한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 펫텔은 우리나라 첫 애완동물(개·고양이) 동반 전용 호텔로 지난 8월 오픈했다. 지상 10층 규모로 총 39개의 애견 동반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애견호텔, 애견용품점과 미용실, 전문 동물병원 등까지 갖춰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호텔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 테라스에 애견 전용 풀장이 있고,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조식과 브런치, 각종 음료를 즐기면서 애견에게 수제간식도 먹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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