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광기와 문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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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기와 문명(앤드루 스컬 지음·뿌리와이파리)=고대부터 현대까지 광기를 보이거나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을 어떻게 치료하고 입원시켰는지 추적했다. 저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의학사학자다. 3만8000원.

○ 세종이 들려주는 역사이야기(정수국 지음·세종대왕기념사업회)=조선시대 세종 시절 정인지 등 학자들이 중국의 역사를 정리한 책인 ‘치평요람’을 한 권으로 간추려 이야기 식으로 정리했다. 1만4000원.

○ 시장과 네트워크로 읽는 북한의 변화(정세진 지음·이담북스)=동아일보 경제부, 산업부 기자로 일한 저자가 북한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북한 내 시장의 성장에 따른 사회 변화와 북한 경제의 발전 가능성을 분석했다. 1만8000원.

○ 의료붕괴(우석균 등 지음·이데아)=메르스 사태, 영리병원, 과잉진료, 신해철의 죽음, 청와대 불법시술 등 불신이 된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분석한다. 대안으로 ‘전 국민 주치의제도’를 제시한다. 2만2000원.

○ 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무네타 테츠오 지음·판미동)=찬사와 논란의 중심에 선 고지방저탄수화물의 핵심 원리인 ‘케톤체’를 다룬다. 케톤체 향상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1만4000원.

○ 러시아 혁명사(레온 트로츠키 지음·아고라)=레닌과 함께 러시아 혁명을 이끈 트로츠키의 회고록이다. 혁명의 원인과 전개 과정을 혁명 주역의 관점에서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4만8000원.

○ 스피노자의 귀환(서동욱 등 엮음·민음사)=신 없는 인간의 자유를 역설했던 철학자 스피노자의 흔적이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 등의 현대 철학 속에 어떻게 남았는지를 국내 철학자 8명이 탐구했다.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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