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유전자 검사’후 관리받는다…제노플랜-닥터지 신규서비스 론칭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5일 10시 48분


사진=닥터지 제공
사진=닥터지 제공
고운세상의 더모 코스메틱 ‘닥터지’는 유전자 검사 분석 기업 ‘제노플랜’과 손잡고 ‘My Skin Mentor DN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피부타입’을 파악하고, 후천적 요인이 반영된 ‘현재의 피부타입’까지 함께 분석해주는 피부 멘토링 서비스다. 선·후천적인 피부 타입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 개인에 가장 적합한 스킨케어 솔루션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닥터지 관계자는 “‘My Skin Mentor DNA’ 서비스는 단순히 유전자 검사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후천적인 피부 타입까지 파악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피부 멘토링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피부를 지성/건성, 민감성/둔감성, 색소성/비색소성, 탄력적/주름진의 네 가지 카테고리 조합에 기반해 16가지로 분류하는 ‘바우만 피부 타입’으로 구분, 보다 전문적이고 상세한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서비스는 털, 손톱, 타액 등의 상피세포만으로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며, 매장 방문없이 스마트폰 신청만으로 유전자 검사 키트를 집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검사결과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달 30일부터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피부노화나 탄력, 체질량 지수 등의 일부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피부 및 뷰티 관련 분야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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