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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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작 등 원화 200점 전시

앤서니 브라운 씨의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패러디했다. ⓒAnthony Browne
앤서니 브라운 씨의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패러디했다. ⓒAnthony Browne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씨의 원화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9월 25일까지 ‘앤서니 브라운 전―행복한 미술관’을 개최하고 있다. 브라운 씨의 작가 활동 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책 속 작품과 아직 출간하지 않은 최신작의 작품이 공개됐다.

영국 작가인 그는 어린이의 심리를 내밀하게 포착하고 초현실주의를 아우르는 기법을 선보이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동문학계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2000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윌리의 신기한 모험’, ‘미술관에 간 윌리’,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고릴라’ 등이 있다.

국내외 작가들이 브라운 씨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조형물과 영상물도 있다. 전시장 내에는 앤서니 브라운 도서관을 마련해 책도 읽을 수 있다. 일반 1만2000원, 만 24개월∼18세 9000원. 02-3143-4360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앤서니 브라운#행복한 미술관#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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