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오케스트라 성북, 29일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19일 16시 22분


코멘트
꿈의오케스트라 성북(성북구청장: 김영배, 음악감독: 문진탁)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저녁 7시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한국의 ‘엘 시스테마’를 꿈꾸는 지원사업으로 출범한 꿈의오케스트라 성북은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성북구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현재 65명의 초중등학생으로 구성된 꿈의오케스트라 성북은 지역 내에서 음악을 통한 나눔 행사에 참여하면서 음악을 통한 아동청소년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꿈의오케스트라 성북 이 지역거점 협력기관으로 전환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오케스트라 운영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

꿈의오케스트라 성북은 성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교육협력기관인 서경대학교 음악학부의 지원과 협력을 받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은 꿈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면서 합주를 통한 상호학습 경험하고 자존감 향상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또 악기를 접하기 힘든 계층의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통합의 역할도 하고 있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성북문화재단, 성북구청이 주관하며 성북구 예문회에서 후원한다. 공연에서는 신세계교향곡, 이웃집 토토로 둥이 연주될 예정. 입장료는 무료. 문의 성북문화재단(070-8644-8067)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