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팔아 20억 자산 일궈 낸 ‘서민갑부’… 비법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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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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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3평 남짓한 공간에서 1000원짜리 콩나물을 팔아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김순실 씨는 젊은 시절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작정 나물 장사에 뛰어들었다. 자식들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목표 하나로 이를 악물고 장사를 했다.
각종 나물을 팔아 월 매출 130만 원을 올리는 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1000원짜리 콩나물이다.

김 씨의 돈 버는 비법은 콩나물 판매를 데친 나물의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28년 간 연구하여 얻은 노하우로 데친 나물은 신선한 색감과 먹음직스러운 식감을 자극해 손님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 온 김 씨에게도 고난이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더 이상 나물 장사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시 김 씨의 아들 재호 씨는 나물의 진열을 바꾸고 나물 가짓수를 늘리는 등 어머니가 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으로 불과 3년 만에 현금 2억 원을 모았다.

이렇게해서 김 씨는 자산 20억 원을 일궜다.

김 씨에 이어 아들 재호 씨까지 ‘서민갑부’로 만들어준 나물 장사. 나물 팔아 20억 갑부가 된 김 씨와 3년 만에 현금 2억을 모은 27세 아들 재호 씨의 성공 비법은 21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갑부들의 삶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독한 갑부비법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서민성공 프로젝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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